복분자식혜 만들기 - 명절음식으로 너무 좋죠~~!
화사하고 고운 복분자식혜 맛도 좋지만,
명절음식으로 빠지면 섭해요 ^^
무던히도 더웠던, 여름이 가고 벌써 9월 이네요.
이달에는 추석이 있는 만큼
달력만 들여다 봐도 명절음식 걱정이 앞서죠~~
오랜 가뭄과 늦장마로
명절 장보지 만만치 않을거라 예상됩니다..
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는 식혜는
기름진 명절음식 먹고 나서 마시기 좋은 음료 인것 같아요.
몸에 좋은 고창복분자를 넣어 만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.
식혜 만드는 방법
식혜 만드는 방법은 무엇보다 엿기름이 달작지근 좋아야 해요.
엿기름은 찬물에 3~5시간 정도 불려
주물주물 행구고 걸르기를 3번 반복해 주고요~~
엿기름 물을 큰 양분에 부어,
하룻밤 정도 두면 탁한건 가라앉고 윗물은 맑아 집니다.
맑은물은 다른 양푼에 따라 놔두고, 탁한물은 버려요.
탁한물이 들어가면 식혜가 검어지며,
맛도 떨어지는거 아시죠?
식혜 만들 때 밥은 고두밥을 지어야 해요.
고두밥에 맑은 엿기름물을 부어
밥알이 엉기지 않도록 잘 저어주고,
전기밥솥 보온을 눌러 줍니다.
식혜 밥알이 위로 떠오르려면 5시간이상 걸리기 때문에,
그동안 복분자를 갈아서 미리 준비해 둡니다.
복분자는 씨가 단단하고 강하기 때문에
걸러서 사용해야 목넘김이 좋아요.
만들어 놓은 복분자원액이 넘 맛있어 보여 한잔 마시고 시작했어요.
거품은 깔끔하게 걷어서 넣으면 됩니다.
복분자 갈기 번거로우시면 원액을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고 좋아요.
식혜 밥알이 떠오른걸 보니 잘 삭혀진 것 같아요.
생각도 끓여서 넣어주면 더욱 감칠맛 나고 맛있어요.
복분자식혜 만들기 팁 !!!
☆ 식혜가 끓은 후 복분자를 넣어야 빛깔도 곱고 맛도 좋아요.
명절에 가족분들과 술 한잔씩 하시죠?
복분자식혜 한잔 쭉 들이키면 숙취에도 좋더라구요~~
이번 명절,
빛깔 고운 복분자식혜 도전 해보세요 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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